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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약의 종류와 효과

트렌드의모든것 2025. 3. 23. 17:23

대한민국의 경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2년 탈모증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는 약 24만 8천 명으로 집계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는 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환자 수에 해당하며, 실제 탈모를 경험하는 인구는 더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에서 계속 증가하고 있는 탈모인들의 관심인 탈모약과 효과들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탈모약은 크게 '경구용(먹는 약)'과 '외용제(바르는 약)'로 나뉩니다. 남성형 탈모(안드로겐 탈모, AGA)와 여성형 탈모에 따라 처방이 다를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1. 경구용(먹는 약)

① 피나스테리드 (Finasteride, 대표 제품: 프로페시아)

작용 기전: 5α-환원효소(5-AR) 억제 → DHT(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 감소 → 탈모 진행 억제

효과: 탈모 예방 및 진행 속도 늦춤 (모발 성장 촉진 효과도 있음)

복용법: 하루 1mg씩 복용

부작용: 성욕 감소, 발기부전, 정자 감소, 우울감 등

특징: 남성 전용 (여성은 금기)


② 두타스테리드 (Dutasteride, 대표 제품: 아보다트, 두타놀 등)

작용 기전: 피나스테리드보다 더 강력한 5α-환원효소 억제 → DHT 생성 억제 효과 ↑

효과: 피나스테리드보다 강한 탈모 예방 효과 (모발 성장 효과는 유사)

복용법: 하루 0.5mg 복용

부작용: 피나스테리드와 유사(성욕 감소, 발기부전 등)

특징: 남성 전용, 피나스테리드보다 효과가 강하지만 부작용도 더 강할 수 있음


③ 미녹시딜 정제 (Minoxidil, 대표 제품: 로게인, 모나딜정 등)

작용 기전: 혈관 확장 → 모낭 혈류 증가 → 모발 성장 촉진

효과: 모발 성장 촉진, 탈모 예방 효과 (DHT 억제는 없음)

복용법: 2.5mg2회 복용

부작용: 저혈압, 두통, 손발 부종, 심장 두근거림 등

특징: 남녀 공용 (여성도 복용 가능), DHT 억제 없이 직접 발모 효과


2. 외용제(바르는 약)

① 미녹시딜 (Minoxidil, 대표 제품: 로게인, 마이녹실 등)

작용 기전: 혈관 확장 → 모낭으로 가는 혈류 증가 → 모발 성장 촉진

효과: 발모 촉진, 모발 두께 증가

사용법:
남성: 5% 미녹시딜 용액(폼) 하루 2회 도포
여성: 22회 도포

부작용: 두피 가려움, 발적, 털이 얼굴에 날 가능성 있음

특징: 남녀 모두 사용 가능, 정수리 탈모에 효과적

② 알페신 카페인 샴푸 (Alpecin Caffeine Shampoo)

작용 기전: 카페인이 모낭 자극 → DHT 억제 가능성 있음

효과: 과학적 근거 부족, 탈모 예방보다는 보조제로 사용

사용법: 샴푸처럼 사용 (두피 마사지 후 씻어냄)

부작용: 두피 건조, 가려움

③ 케토코나졸 샴푸 (Nizoral, 케토코나졸 2%)

작용 기전: 항진균 효과 + DHT 억제 가능성

효과: 지루성 피부염 완화, 탈모 예방 보조

사용법: 주 2~3회 사용

부작용: 두피 건조, 자극감


3. 여성용 탈모 치료제

미녹시딜(2~5%): 여성 탈모 치료에 가장 많이 사용됨

스피로놀락톤(Spironolactone): 안드로겐 수용체 차단 → DHT 억제 효과 (여성 전용)

피나스테리드, 두타스테리드: 가임기 여성은 사용 금지 (기형아 유발 위험)


4. 요약 & 추천

- 남성: 피나스테리드(프로페시아) → 효과 부족하면 두타스테리드(아보다트) or 미녹시딜 병행
- 여성: 미녹시딜 2~5% 사용, 필요 시 스피로놀락톤 추가
- 바르는 약: 미녹시딜 폼(로게인) 추천, 샴푸는 보조제로 사용

→ 탈모 초기에는 빠르게 치료 시작하는 것이 중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