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여러 암의 전이 속도 차이

트렌드의모든것 2025. 4. 8. 22:08

매년 건강 검진 시즌이 되면 조기에 암을 발견하게 되는 경우를 종종 접하게 됩니다.

2023년 1월 1일 기준, 1999년부터 2022년까지 암 진단을 받은 유병자는 총 2,588,079명(남성 1,132,485명, 여성 1,455,594명)으로, 국민 20명 중 1명(전체 인구 대비 5.0%)이 암 유병자라는 통계가 있습니다.

다음에서 이러한 암의 전이 속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암의 전이 속도는 암의 종류, 세포 유형, 병기, 환자의 면역 상태 등에 따라 다릅니다.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암들은 전이 속도에 차이를 보입니다.



* 빠르게 전이되는 암

1. 췌장암 – 진단 시 이미 전이가 진행된 경우가 많음.

2. 소세포 폐암(SCLC) – 비소세포 폐암(NSCLC)보다 빠르게 전이됨.

3. 삼중음성 유방암(TNBC) – 호르몬 수용체가 없어 공격적이며 빠르게 진행됨.

4. 간암 – 간 내부 혈관망을 통해 빠르게 전이 가능.

5. 흑색종(피부암) – 혈관과 림프계를 통해 빠르게 퍼짐.



* 전이가 상대적으로 느린 암

1. 대부분의 갑상샘암(특히 유두암) – 진행이 매우 느리고 치료 효과가 좋음.

2. 전립선암(특히 저등급형) – 골 전이는 흔하지만, 진행 속도는 느린 편.

3. 대장암(초기단계) – 초기에는 천천히 자라지만, 진행하면 간과 폐로 전이 가능.

4. 비소세포 폐암(NSCLC) – 소세포 폐암보다 상대적으로 느린 전이 속도를 가짐.



* 전이 방식에 따른 차이

1. 혈액(혈행) 전이: 흑색종, 신장암, 폐암 등

2. 림프 전이: 유방암, 위암, 갑상샘암 등

3. 직접 침윤: 췌장암, 대장암 등


결국, 각각 암의 특성에 따라 전이 속도와 치료 전략이 달라지므로, 조기 발견과 맞춤 치료가 중요하다고 하겠습니다.